*<키다리 회장님> 1~17화는 재출간되어 중복 구매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투자금융 J&F 조이선 회장 비서실의 가장 말단 비서인 가영은 든든한 빽이 되어줄 집안도 없고,
유명하지 않은 일반 대학을 졸업해 상사에게 온갖 부당한(?!) 구박을 받지만 항상 당당하고 활기차게 행동한다.
천애고아에 가진 것도 없는 가영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도원목재’라고 적힌 봉투를 보내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만의 ‘키다리 아저씨’가 있기 때문에 하루를 버틴다.
그 어디에서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기 죽지 않는 가영은
점차 비서실 선배의 대놓고 갈굼보다 차갑고 냉정한 판단이 앞서는
젊은 회장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꺼름칙하기만 한데…